경기 군포시(시장 하은호) 팀장급 공무원이 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
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. 군포시에 따르면, 안전환경국 소속 A팀장은 지난 2월 17일 토요일,
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신한은행 강원랜드 카지노 출장소 현금인출기에서 피해자가 두고 간
5만원권 10장을 발견한 후, 이를 자신이 출금한 현금과 함께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.
군포시 감사실은 춘천지검 영월지청에서 A팀장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되었으며,
이에 대한 경징계 처분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. 시 감사실 관계자는 “A팀장에 대한
기소유예 결정은 있었지만 아직 인사위원회의 결정이 남아있어 어떤 처분이 내려질지는
알 수 없는 상황”이라고 말했다. A팀장이 휴일인 이날 카지노가 있는 정선 하이원길을
방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.
<슬롯 사이트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> 2024-05-02